속초 곰치국 / 옥미식당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속초! 하면 무엇부터 생각나시나요?
설악산? 대포항?
저는 어느 지역을 놀러가든
그 지역에서 맛있다는 집은 꼭 찾아가보는 편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속초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 옥미식당 > 인데요.
포털에서 속초 곰치국, 속초 물메기탕 등으로 검색을 해보면
많이 나오는 집이더라구요.
참고로 맛집 추천이라기 보다는 솔직한 후기 위주로 올립니다.
포털 검색에 나오는 글들만 보면 왠지 작업(?) 냄새가 솔솔~ 나는것 같아서요.
1박 2일에 예전에 나왔던 88 생선구이라고 아시나요?
그 근처 입니다. 여기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말들이 많던데..
네비로 찾아간 식당. 뭐 사진으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허름합니다.
가게에 비해 주차장은 꽤 넓네요. 승용차 5대는 댈 수 있을 듯...
참고로 저 주차장 외에는 차 댈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음 뭐 먹을까 메뉴판을 봤는데... 헉!
가게 분위기에 비해 가격이 꽤 셉니다.
곰치국 한그릇에 이만원 ㄷㄷ
참고로 가게 주인으로 생각되는 할머니가 주문을 받으시던데 놀라운 말씀을 하시더군요.
"음식값은 현금으로 내달라" 고요.
카드가 안된다네요.
평소 현금보단 카드를 간편하게 들고다니는 편이라 카드불가에 한번 놀라고
가격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그래도 일단 식당에 앉았으니... 찾아왔으니... 먹어보기로 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양념코다리, 게살, 미역 무침, 오징어젓갈, 김치입니다.
반찬들 맛은 나름 훌륭합니다. 특히 저 김치 맛있더라구요~
메인 요리인 곰치국입니다. 물메기탕이라고도 불리더군요.
맛은 훌륭합니다. 단, 양에 비해 센 가격!
한그릇 가지고 한명이 먹으면 될것 같은데요. 4명이 한그릇씩 시키면... 휴~
솔직히 얘기하면 이정도 맛이면 서울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먹을수 있을 것 같은데요.
또 하나 실망스러운 점이 있다면 밥이 찐밥이더군요.
아~ 찐밥~ ㅎㅅ 도시락 먹을때 아님 군대에서 먹던 찐밥
가게 앞은 바로 바다입니다. 조그만 항처럼~
제 개인적인 총평은
1. 맛은 좋다. (밥 빼고)
2. 서비스, 친절도는 매우 별로
3. 시설 별로
4. 가격 셈
5. 카드결제 안됨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저랑 비슷한 느낌을 가졌던 분들이 꽤 계신것 같더군요.
마지막 동영상은 속초 해수욕장에서 찍은 영상인데
몇년전에 비해 모래사장이 거의 다 깎여나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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