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감나무집] 장어구이, 메기매운탕, 멋진경치
안녕하세요~
집에 있기만 따분한 주말!
경치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도 가고
거기다 맛난 것까지 먹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오늘 소개할 곳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 감나무집 > 입니다.
< 장어구이 > 와 < 메기 매운탕 > 이 주 메뉴입니다.
저는 차밀리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강남쪽 방향은 주로 일요일에 가는편입니다.
토요일은 정말 막히죠.
가는길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서울 영등포 기준! 편도로 50 ~ 60키로 정도 됩니다.
일요일엔 차가 잘 막히지 않아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음... 간판을 보니 정확한 명칭은 < 감나무집 공원 > 이네요.
그래도 네비엔 '공원'은 빼고 검색하세요~
다산유적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로 나올거에요.
주차장이 매우 넓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대표 메뉴인 장어구이와 메기매운탕을 먹기로 합니다.
장어는 비싸서 많이 먹기가...
제가 이집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
밑반찬들이 다~~ 맛있다는 겁니다. 왼쪽 하단의 팥만 빼고는 거의 싹 비웠다는
참고로 밑반찬은 사진에 보이는거 외 몇개 더 있습니다.
장어구이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소금구이입니다.
간장 소스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찍어먹어도 됩니다.
간장구이(위)와 양념구이(아래)
개인적으로 장어 간장구이가 제일로 맛있네요.
아밀라아제가 샘솟는 사진들~
장어는 생강과 마늘을 함께 쌈으로!
예전에 어떤 장어고수분이 좋은 장어는 구울 때 약간 갈매기 모양으로 구워진다고..
사진은 2% 부족한 면이 있네요. 그래도 맛이 있으니 패쓰!
요렇게 구워지는 넘들이 있을꺼에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꽤 고수분의 이야기였으니 저는 믿고 있습니다. ㅋ
장어를 다 먹고 메기 매운탕을 기다리다 잠시 고개를 돌리니...
이건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경치가 넘 좋아요.
두둥! 메기 매운탕입니다.
사실 기다릴것도 없어요~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장어를 다 먹어갈때쯤이면 준비! 바로 나옵니다.
안에 있는 수제비는 바로 투입하였기 때문에
약 5분간 더 끓입니다.
수제비는 메기 메운탕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죠.
야채와 수제비를 얼릉 건져먹고 메기 투하!!
생선은 역시 ㄷㄱㄹ 가 제맛이죠. ㅋㅋ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쫀득쫀득한 메기의 속살
참고로 메기는 크지는 않습니다.
메기 매운탕 하나 시키면 3 ~ 4명이서 밥먹을 수 있어요.
국물은 전혀 부족함이 없으나, 메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열심히 발리고 계신 메기님
다음 세상에선 멋진넘으로 태어나라~
너로 인해 즐거웠어... 흙 ㅜ
음식점 정문에서 본 전경입니다.
가슴이 뻥~~~ 뚫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전혀 막히지 않아
스트레스 없이 오고갈 수 있는 곳.
참고로 전 오전 10시경 출발~ 오후 2시에 집에 도착했어요.
바로 옆에 < 다산 유적지 > 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보시면 좋은 현장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님 하면 유명한 실학자, 목민심서만 생각했는데
밥먹고 나가는 길에 들러서 살펴보니
거중기도 만드시고 음... 그 시대 천재가 아닐까
맛있게 보셨다면 바로 아래 추천 손가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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