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입니다. [2020년도 서해청]

저는 환경공학을 전공하였지만, 몇 년간 환경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다 보니 처음 책을 산 순간 머릿속이 백지상태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환경직 공무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강의선택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알게 되었고 사이트에서 합격수기에 대한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강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었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이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들은 기술직 위주의 철저한 커리큘럼을 통하여 단기간에 정확한 합격의 길로 안내한다는 점들이 좋았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1. 환경공학 - 평혜림
저는 환경공학과를 전공하였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쉬운 과목이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펴보니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소음진동 등등 방대한 내용들을 보면서 겁을 먹었지만 평혜림 선생님의 이해 위주의 수업이 암기 및 공부시간을 확 줄여주셔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환경공학 강의를 들을 때 마다 수험생들을 쉽게 이해시켜주기 위해 강의시간에 그려준 그림들을 똑같이 따라 그리며 복습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공학 전반에 대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환경공학과목의 특성상 비중이 가장 높은 수질, 대기, 폐기물 파트의 개론과 방지기술 등을 완벽히 숙지하였고 강의 때 중요하다고 찝어준 법령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2. 화학 - 강두수
저는 대학생 시절에도 화학을 공부하였지만 대학생 시절의 화학과 공무원 화학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의 화학적 지식들보다 공무원화학에 맞추어 공부해야 했습니다. 깊이 알고 있어도 공무원시험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두수 선생님께서는 대충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절대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을 항상 말씀하셨고 피드백을 통해 완전히 본인 것으로 만들어야 실전에서 막힘없이 풀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화학문제들을 풀 때마다 틀린 부분들에 대해 오답노트를 정리해가며 공부하였습니다. 화학은 강두수 선생님의 조언대로만 한다면 고득점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3. 환경보건 - 이승훈
저는 환경보건이란 과목을 공무원 준비를 통해 난생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환경보건은 범위가 다양하고 법까지 외워야 하는데, 이승훈 선생님께선 매년 공무원 환경보건 시험을 보시기 때문에 까다로운 유형이나 요즘 이슈 되는 문제들이 많이 수록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법은 특성상 무작정 외우게 되면 책을 덮었을 때 금방 까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승훈 선생님께서 외우는 노하우들을 알려 주셔서 쉽고 오랜 기간 동안 머릿속에 남았던게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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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환경직은 경력경쟁으로 필기 점수가 초기화 되고 면접비중이 100%가 되어 면접을 준비하는데 가장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며 사람들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더듬는 경우가 많았지만, 면접을 일종의 시험이라 생각하기보다 동네 아저씨와 대화한다는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무원 면접은 사기업처럼 능력이 특출한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좋은 구성원, 공직자로써 지녀야 할 올바른 정신과 마음가짐을 지닌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며진 모습보다 자신의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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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경쟁 공무원 시험의 필기는 단지 입장권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필기를 잘 봤다면 거만하지 않고, 필기를 못 봤다면 너무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필기를 보고 나서도 면접에서 충분이 역전 당하거나, 역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노력하는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시며 힘든 수험생활일지라도,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임한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