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9급 보건직공무원 합격수기

경상남도 9급 보건직공무원 합격수기

다음은 2013. 8. 24에 실시한 2013 경남 지방직 공무원 최종 합격자인 최민기님께서 제공해주신 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경남 보건직 합격자 최민기입니다.
수험기간은 1년 6개월 정도 됩니다. 작년에 남해 지원했다가 1점 차이로 떨어져 마음고생 많았는데요.
그 후 방황을 하다 다시 마음잡고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저는 주위가 산만한 편이라 인강은 시도도 안해보고 바로 실강들으러 지방에서 올라와서 3회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집중력 좋지 않으신 분들께는 실강 추천해 드려요.


국어
학원 처음 강의를 들으러간 날 첫 시간이 김철민 선생님 이었습니다.
내가 될까?라는 생각을 나는 된다!로 바꿔 주셨습니다.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수업 덕분에 모든 수험과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출제되고 중요한 단원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셨는데 이런 공부 방법을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스스로 적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영어
고3 이후로 처음 접하는 영어는 저에게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처음 들으면서도 수업내용을 이해못하고 졸기 일쑤 였지만 오권영 선생님의 암기법 + 임장빈 선생님의 이해위주 수업..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첫 3달이 지나고 두번째 수업부터는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매주 치는 영어단어 시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어독해 문제집 한 권사서 하루 5문제 씩 풀었고 영어단어 하루 50개씩 따로 외었습니다.

한국사
중학교 이후 10년 만에 들어 보는 수업이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무색하게 할 만큼 강하영 선생님 수업의 몰입도는 엄청났습니다.
엄두도 못낼 만큼 두꺼운 책이었지만 강하영 선생님의 암기가 아닌 이해위주의 수업은 두꺼운 책을 제 머릿속에 그대로 옮겨주었습니다. 국사는 혼자서 외우려 끙끙앓기 보다는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 걸 추천합니다. 총 3번을 반복하였는데 처음엔 이해! 두 번째에는 취약한 부분 집중! 세 번째에는 전체적인 마무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 과목이네요.

보건행정 / 공중보건
쉽게 공부하면 쉽고 어렵게 공부하면 어려운 힘든 과목들이었습니다.
영어 단어처럼 매일 조금씩 꾸준히 했습니다. 김희영 교수님의 수업 중간 중간 빈칸 채우기와 문제풀기는 큰 도움이 되었고 2번 반복해서 들은 후 3번째 수업부터는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범위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선생님께서 중요하다는 부분 위주로 공부하고 집중해서 암기하였습니다. 수업 들을때마다 매번 새로 노트정리를 하였고 시험 한달 전에는 중요한부분과 모르는 부분만 따로 노트정리를 한번 더 하여 암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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